와니네 만들기...
25년 9월의 저녁
내 작업들 탭에 어떤 식으로 정리할지 계속 고민했다. 사실 고민만 한 건 아니고 일단 만들어 보고 엎고를 반복했다. 그러다 뭔가 자유로운 형태의 정렬을 해 보고 싶어서 대표 이미지들의 가로 폭만 설정한 체 나열해 보았더니 꽤 괜찮았다. 무언가의 갤러리처럼...
문제는 데모가 있는 작업들은 어떻게 보여줄 지 모르겠었었다. 웹사이트나, 웹 앱 형태의 작업들은 장치나 설치물과 달리 바로 써 볼 수 있다. 그냥 작업 기록뿐보다는 써 볼 수 있는건 직접 들어가 써 볼수 있게 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amuject.com 에 넣을까 하다 여긴 뭔가 개인적인 공간의 느낌이 적어서 wanyne.com 아래에 두고 싶었다.
창고 탭 아래에 전부 넣으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일부 작업들은 백엔드 서버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 이 백엔드 서버 코드들도 전부 와니네 코드 아래에 넣으면, 충돌할 수도 있고, 뭔가 가득 꼬이는 느낌이 들어서 싫었다.
그래서 서브도메인들을 만들어서 넣기로 했다. sub.wanyne.com 이런 식으로... 백엔드가 필요한 작업이나 완적 독립적인 느낌의 작업들은 저런 식으로 분리된 서버 프로레스와 서브도메인으로 두기로 했다. 창고에 넣어두는 것들은 진짜 한 페이지짜리 간단한 것들만 넣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