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에 보라 덩어리 움직이는 거 바뀌었다는 이야기


준호랑 집 앞을 아무렇게나 돌아다녔다. 옷 사고 싶다고 해서 일단 따라가기로 했었다. 근데 딱히 맘에 드는 건 못 찾은 상태에서 그냥 내키는 대로 갔다. 요즘 서울에 관광객들이 진짜 많은 거 같다. 원래도 많았지만 지금은 더더 많은 느낌. 나도 뭔가 올리브영 가방 들고 다녀야만할거같은 의무감이 생길 정도로 있다.


올리브영 옆에는 사과 가게가 있기에 들어갔다. 그냥 무작정. 새 폰을 사야겠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3/4년 정도 전에 휴대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없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그냥 쓰다 보니 뒷판도 깨졌다. 가까운 사설 수리점에서 꽤 저렴한 가격에 뒷판과 베터리 교체를 했다.


일주일 전부처 그때 했던 게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사과 가게에는 여러 가지 전화기를 팔았다. 그중에 17의 그냥 모델은 보라색 - 라벤더 색 모델이 있었는데 너무 예뻤다. 이 블로그 배경을 생각하고 있었다. 최신으로 나온 전문 - 라인은 진짜 전부 너무 못생겼었다. 적당한 균형감을 위해 길 건너의 별 가게에도 갔다. 제품들의 배치..? 디스플레이가 조금... 잘 알 수 없는 느낌으로 있었다.


원래 무인양품에 가려구 했기에 무인양품에 가서 충동구매를 하고... 엄청 큰 티를 사고... 명동으로 갔다. 홍대에 자라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당연히 있을 줄 알았어. 스시로에 가서 이상한 음식을 먹고, 저번에 얻지 못했던 메모지를 얻고, 자라에 갔다가. 어떤 옥상에 갔다가. 마지막엔 명동의 사과 가게에 갔다. 이건 순전히 그냥 시원한 곳의 의자에 앉아 있으려구.


그렇게 오늘이 되었고, 내 휴대폰의 뒷판은 점점 부풀다 못해 다시 깨졌다... 진짜터지는거아냐???????? 의 상태니깐..... 당장 예쁜 라벤더를 사러 갔어............


엄청 빨리 살 수 있었다. 홍대점에는 재고가 없었기에 바로 가능한 명동점에 또 갔다. 최근에 명동이란 곳에 자주 가게 되네... 설정을 끝내구 그냥 마구 써 보고 있었다. 새 물건의 느낌 좋으니깐.


그렇게 가지고 놀다 와니네에도 들어가 봤다. UI가 이상하게 나온다는 걸 알았다. 다른 사이트들은 주소창이라던가 아래로 넓게 나오는데 와니네는 그 영역은 전부 가려지게 나오고 있었다. 그걸 고치면서 배경의 보라 덩어리들을 수정했다. 어쩔 수 없이 완전 붙은 상태로는 못 해서, 스크롤에 따라 움직이게 만들었다. 완전히 붙은 채 주소창도 넓게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르겠다. 컴퓨터 어려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