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PS 500 스트로보스코프를 60Hz로 바꾸기
최근에 주로 사용하는 턴테이블은 브라운의 PS 500 모델이다. 진짜 너무 예쁘게 생겼는데 다른 (사실은 예쁘기만 한) 브라운 턴에이블들과 다르게 소리도 꽤 좋게 들렸기 때문에 주로 사용했다.
이건 누군가가 풀리 개조로 회전 속도를 60Hz에 맞춰 놓았다. 그래서 전원 주파수를 바꿔주는 장치 등도 전혀 필요 없었다.
턴테이블을 작동시키면 왼쪽 아래에 조그만 네온 등이 들어오며 무언가 움직이는 게 보인다. 하지만 전혀 멈춘 듯이 보인다거나 하지 않았다.

플래터에 패턴이 그려져 있구 조그만 거울에 비친 걸 네온 등 (아마도 전원에 동기화된) 걸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생긴 걸 봐선 아마도 현재 회전 속도가 맞는 지 확인하는 용도의 스트로보스코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원래 50Hz용으로 만들어 진 거여서 전혀 맞지 않는 거라구 생각하고.. 갑자기 그냥 60Hz에 맞는 패턴을 붙여두고 싶었다.

프린트에서 자른 패턴


어떻게 그리는 지 몰라서 그냥 갯수만 찾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무렇게나 그린 뒤에 프린트해서 붙였는데 그냥 바로 잘 되었다. 커다란 스티커로 주문해서 깔끔하게 해야하나 하다가. 딱히 거슬리지 않길래 그냥 뒀다.
뭔가 어무 의미 없는 거 같지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