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네를 새로 만들었다 · 25년 3월의 밤


쭉 만들고 싶었던 컨셉대로 만들었다. 이 글 이전에도 글이 있긴 한데, 이전 사이트의 게시글을 백업해 옮긴 것이다.


처음 와니네를 만들 때는 wanyne.com이나 wany.ne와 같은 도메인으로 하고 싶었다. 하지만 wanyne.com은 누군가 가지고 있었고, wany.ne는 니제르의 도메인이라 내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단 그 때 살 수 있었던 wany.io 도메인으로 와니네를 만들었다. 하면서 도메인 백오더란걸 해 두었는데, 혹시라도 wanyne.com이 나오면 바로 사 달라고 도메인 등록업체에 신청해 두는 거였다. 어느날 도메인 업체에서 wanyne.com 의 백오더에 성공했다고 메일이 왔다. 사이트 이름에 딱 맞는 도메인을 얻어서 어떻게 쓸까 하다가 계속 갱신만 하며 가만히 두었었다.


이전 와니네에서는 계정 관련된 기능도 많이 만들다 보니 개인 홈페이지보다는 여러 사람이 쓰는 사이트처럼 되어 버렸었다. 내 프로젝트들을 주로 정리해 두는...? 아카이브같은 페이지로 다시 만들고 싶어서 다시 만들었다. 이전 와니네에 있던 API와 여러 기능들은 아무젝트로 옮길 생각이다. 아무래도 와니네는 내 이름에서 따온 사이트 이름이니깐 나의 개인적인 것들을 넣고, 아무젝트에는 여럿이 같이 쓰는 기능들을 넣는 게 좋을 거 같다.